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방법이 2~3가지가 있다는데, 나는 홍콩공항에서 바로 마카오로 가기로 했다.

이 경우 몇가지 장점이 있는데,
1. 마카오에서 일정을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짤 수 있다.
홍콩에 호텔을 잡고, 마카오로 넘어가면 당일치기 일정이 되는데 왕복 10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는걸 고려할 때 그리 추천할 방법은 아닌것 같다.

2. 짐을 찾을 필요가 없다.
홍콩섬이나 침사추이에서 마카오로 갈 경우에는 공항에서 짐도 찾아야 하고 처음 가본 길에 버벅거려서 고생하는것 보다는 그냥 공항에서 바로 마카오로 넘어가면 편하다.

이 경우, 짐은 마카오 페리항구에서 찾으면 되기 때문에 몸도 가볍게 이동할 수 있다.

뱅기에서 본 홍콩 날씨... 우중충... 여행 첫날부터 불안 불안.

이거시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페리 승차권, 약 5만원정도 한다.

여기는 홍콩공항 흡연실.
페리를 기다리는 동안 흡연실에서 담배도 피고 인터넷도 하면서 기다림.
이번 여행에서 느낀건 각 공항마다 무료인터넷이 참 잘되어 있다는 거였다.
적어도 공항에서 인터넷이 불편하지는 않다는거.


이번 여행에서 톡톡히 효자 노릇한 G-Shock GB-6900aa
이 시계는 카시오에서 나온 스마트 시계다.
여행에서 가장 좋은건 스마트폰 분실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것과, 스마트폰과 싱크를 하면 자동으로 지역에 맞게 시간이 조정된다는거다.
특히 배터리 라이프가 2년정도 가기 때문에 방전으로 걱정할 일도 없다.

내가탈 페리가 오는 줄 알았는데... 저 배가 아니었음; 아무튼 이제 배타러 자리를 옮겼음.



 

비즈니스에 해당하는 슈퍼클래스라서 그런지 선내식(?)이 나옴 맛은 그럭저럭.

디저트로 커피도 나온다.


홍콩에서 마카오 사이의 바다에서 찍은 사진
근데 비온다 ㅡ,.ㅡ;


드디어 마카오 도착!!!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다행히 비는 그쳤다.


 

페리항구에서 호텔까지는 인력거 이용

이 길이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F1경기로 사용된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마카오타워.. 저기서 번지점프를 할까말까 많이 고민했다;


Ole Tai Sam Un Hotel 도착.
세나두 광장에서 가깝고, 주요 카지노도 걸어갈 수 있는 곳으로 위치가 좋다.
가성비가 높은 호텔.


호텔 밖 풍경.. 커다란 개가 주민들에게 뭔가를 막 얻어 먹으면서 돌아다니더라. ㅋㅋㅋㅋ

팔자 좋은 똥개님...

'Travel > Macau'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득 찍어 보고 싶었던 마카오의 하늘  (0) 2014.07.31
마카오 먹거리  (0) 2014.07.31
마카오의 풍경  (0) 2014.07.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