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래전부터 건프라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공이 높은 작품들을 보면서 주눅이 들었달까 --;
그런데 얼마전 완전 뽐뿌받은 넘을 만났다.

유니콘 건담.
일반형태일 때는 별루지만, 전투모드로 변신하면 하얀과 빨강의 조화가 강렬학다.

금요일 오후에 구매해서, 토요일에 완성했다.

기본 전시 포즈 결정,
변신은 멋진데, 관절이 별루 안 움직여서 포즈를 취하기 힘들었다.
설정은 '보급을 마치고 다시 출격하는 유니콘 건담'이랄까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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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렇다.
전시용 싸구려 틀에다가 공장 분위기를 연출 하기 위해서 소형 선풍기를 뒤에다 설치했다.
뒤에는 정비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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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변신을 안한사진, 이런 느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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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무장 사진.
유니콘 건담은, 킷에 들어 있는 모든 무기를 장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색도 칠 할 필요가 없어서 초보들에게는 좋을 것 같은데, 데칼의 지옥이다.
난, 대충 보이는 곳에만 허전하지 않게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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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을 받고 다시 출격한다는 설정답게, 뒤에는 바주카포 탄창과 빔라이플 탄창을 붙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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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병
보급을 마쳤다는 설정으로, 크레인에는 빔라이플의 예비탄창을 들고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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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사진이 탄창에 핀이 날아가서, 탄창에 핀을 맞춰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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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완전히 변신시키고 다시 출격 샷
뒤에보이는 선풍기의 핀이 날아갔어야 했는데 - -; 핀이 안날아갔다.
역시 200mm하나로 찍는건 무린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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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봐줄만한 출격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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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 좀더 역동적으로 보여서 좋다.

처음 만들어 본 건프라지만, 재미있고 좋았다.
특히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하게 하고 상황을 설정하는게 좋다.
이제 천천히 디오라마도 함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끓어오른다...
즉... 지름신 강림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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