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일정은 2박 3일이었지만 늦은 도착과 일러도 너무 이른 출발 때문에 실질적인 일정은 1박 2일이 되었다. ㅡ,.ㅡ;

특히 출발시간이 일러도 너무 일러서(오전 6시 45분 비행기였다 ㅡ,.ㅡ;) 숙소에서 공항까지 갈려면 아침 첫차를 타도 늦기 때문에, 밤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에 도착했다.


처음 계획은 공항에서 일찌감치 체크인하고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눈이나 붙일려고 했는데, 다음 날 6시에나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거다;;; 그럼 7시간을 공항에서 대기해야 한다는건데... 참 암담했다.


다행히 공항 2층 일식직에 오픈된 공간과 함께 푹신한 의자가 있었고, 모두가 퇴근한 후에 의자에 누워 눈을 붙였다.

그리고 게이트 오픈하자 마자 체크인을 하고 에바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로 향했다.




대만 에바항공 비즈니스 라운지의 첫인상.

고급바 같은 느낌이다.




너무 일찍 들어갔는지 음식이 몇개 없었다.

뭐 어차피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 먹을거 생각하고 교자 몇개 집어 먹었다.

그외에는 별로 먹을만한게 없었다. ㅡ,.ㅡ;




밥을 대충 먹고 둘러본 에바항공 전시공간을 둘러봤다.

그리고 접한 키티비행기 모델.

이번기회에 함 타 볼 수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내가 타는 비행기는 키티비행기가 아니었다.



그리고 드디어 출발... 지금까지는 공항에서 게이트를 통해서 바로 비행기를 타서 편했는데, 이번에는 버스타고 이동...



이 버스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뭔가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음, SF느낌도 살짝 나고 말이지...




Good Bye Taiwan~~




비행기 이륙하자마자 마구 쏟아지는 기내식...이 아니라 기내 간식;;;

라운지에서도 굶고 왔는데 ㅠㅠ 여기서도;;;;

이날은 먹을 복이 없었나 보다.




한가지 고백하자면 난 술을 못마신다. 그래도 뭔가 폼 좀 잡아 볼려고 진토닉 한잔을 시켰다.

역시나... 한모금 마시고 포기;;;;




일본행 비행기라서 그런가? 마침 마녀키키 택급편 실사판을 틀어주고 있었다.

근데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 ㅋㅋㅋㅋ




대만과 오키나와 사이 어딘가에 떠있는 구름을 내.려.다.보.며...




여기도 대만과 오키나와 사이의 어디쯤의 바다... 아마도 오키나와에 더 가까웠을 듯.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




그리고 드디어 아기자기한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

오키나와 공항은 신기한게 국제선 라인보다 국내선 라인이 더 크고 화려하다.

국내선 라인 들어왔다가 무슨 간이역 들어온 줄 알았음;;;


그래도 열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 쨍쨍한 햇살과 열대의 식물이 새로운 기분이 들게한다.




오키나와 공항 국제선 청사 옥상. 

저 짱짱한 푸르름이 마냥 좋다.



오키나와 국제선 공항 전경




그리고... 파노라마....

여행 후 처음으로 설례임이 일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오키나와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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