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ost (ED : 本名陽子) - カントリ- ロ-ド(主題歌)

앨범명 : 耳をすませば

サウンドトラック

발매일 : 1995-07-10

귀를 기울이면 엔딩시흘러나오는 주제곡입니다.

John Denver 의 Take Me Home Country Road 를 오프닝에선 Olivia Newton John 이 불렀고

다시 일본어로 편곡하여 엔딩으로 흘러나옵니다.

오프닝곡은 Olivia Newton John 이 부른게 John Denver 이 부른것보다 더 좋은 느낌을 받네요.

엔딩곡은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네요..

애니 초반에시즈쿠가 컨트리 로드를 콘크리트 로드로 가사를 바꿔서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애니에서 빼놓을수 없는 장면중 하나이죠^^

이 애니의 특징..아니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의 특징중 하나가 등장인물이 비슷하거나 똑같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후에 모리타 히로유키가 감독을 맡은 고양이의 보은에귀를 기울이면의 바론이 똑같은 이름으로 등장하네요..

어찌보면 귀를 기울이면에서 시즈쿠가 자신과의 시험으로하는소설만들기에서 그 내용이고양이의 보은으로 탄생한건 아닌지...ㅡㅡ;; 생각되네요..

カントリ- ロ-ド
칸트리 로드
컨트리 로드

このみち ずっと ゆけば
코노미치 즈-또 유케바
이 길을 계속 걸어가면

あの まちに つづいてる
아노 마치니 츠즈이테르
그 마을로 갈수있을것만 같은
きが する カントリ- ロ-ド
키가 스르 칸트리 로드
느낌이 드는 컨트리 로드.

ひとりぼっち おそれずに
히토리 보-치 오소레즈니
혼자가 된 것. 겁내지않고

いきようと ゆめ みてた
이키요-토 유메 미데-타
살아가자고 꿈을 꿨었지.

さみしさ おしこめて
사미시사 오시코메-테
쓸쓸함을 마음속에 숨기고

つよい じぶんを まもっていこ
츠요이 지분-노 마모-데이코
강한 자신을 지켜나가자.

カントリ- ロ-ド
칸트리 로드
컨트리 로드

このみち ずっと ゆけば
코노미치 즈-또 유케바
이 길을 계속 걸어가면

あの まちに つづいてる
아노 마치니 츠즈이테르
그 마을로 갈수있을것만 같은

きが する カントリ- ロ-ド
키가 스르 칸트리 로드
느낌이 드는 컨트리 로드.

あるきづかれ たたずむと
아루키즈카레 다타즈무토
걷다 지쳐 우두커니 서있으면

うかんでくる ふるさとの まち
우칸데크르 후루사토노 마-치
떠오르는 고향 마을.

おかを まく さかの みち
오카오 마크 사카노 미-치
언덕을 휘감은 오르막 길.

そんな ぼくを しかっている
손나 보쿠오 시카-테이르
그런 나를 꾸짖고있어.

カントリ- ロ-ド
칸트리 로드
컨트리 로드

このみち ずっと ゆけば
코노미치 즈-토 유케바
이 길을 계속 걸어가면

あの まちに つづいてる
아노 마치니 츠즈이테르
그 마을로 갈수있을것만 같은

きが する カントリ- ロ-ド
키가 스르 칸트리 로드
느낌이 드는 컨트리 로드.

どんな くじけそうな どきだって
돈나 쿠지케소-나 토키다-테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けっして なみだは みせないで
케시테 나미다와 미세나이데
결코 눈물은 보이지 마.

こころなしが ほちょうが はやく なっていく
코코로나시가 호쵸-가 하야크 낫떼이크
생각탓인지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어.

おもいで けすため
오모이데 케스타메
추억을 지우기위해.

カントリ- ロ-ド
칸트리 로드
컨트리 로드.

このみち ふるさとへ つづいても
코노미치 후루사토에 츠즈이테모
이 길이 고향으로 이어져 있더라도

ぼくは いかないさ
보쿠와- 이카나이사
난 안갈거야.

いけない カントリ- ロ-ド
이케나이 칸트리 로드
갈수없는 컨트리 로드.

カントリ- ロ-ド
칸트리 로드
컨트리 로드.

あしたは いつもの ぼくさ
아시타와 이츠모노 보쿠사
내일부턴 평소의 내가 되는거야.

かえりたい かえれない
카에리타이 카에레나이
돌아가고 싶어. 돌아갈수 없어.

さよなら カントリ- ロ-ド
사요나라 칸트리 로드
잘있어. 컨트리 로드.

<붉은돼지>를 발표한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차세대 감독 발굴과 그들을 통한 지속적인 작품제작에 집중된다. 실재 유러피안 휴머니즘과 미래사회에 기반한 SF적 상상력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형성하였지만 일본사회에 기반한 치열한 리얼리즘은 다카하다 이사오의 작품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미야자키는 이러한 일본사회의 리얼리즘미학을 새로운 감독의 순수함으로 적절하게 전환시켰으며, 그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귀를 기울이면>이라는 작품의 제작이었다.

미야자키는 그 나름대로 새로운 작가를 만들어내고 있었고, 바로 그 새로운 세대의 감독이 콘도 요시후미라는 진지한 감성의 소유자였다.
콘도 요시후미는 미야자키의 원화에 다카하다의 일본식 담론을 담고있으며, 젊은 감독답지 않게 확대된 펑크적 담화보다 평범한 일상의 미학에 충실한 연출력을 지니고 있었다.

미야자키가 직접 프로듀싱을 진행하고, 콘도 요시후미 감독에 의해 제작된 <귀를 기울이면>은 SF사이버펑크로 대표되는 저패니메이션의 치열한 포스트휴머니즘 경향에 새로운 역설적 담화를 내던지며, 지독스러울 정도로 편향되고 있던 아니메 패러다임에 새로운 패러독스를 제시한다.
1997년 <귀를 기울이면>이 개봉될 시기는 전세계적으로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여 사이버계급성의 차별적인 지형을 본격적으로 형성하던 시기였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헐리우드 실사영화에까지 제작지형을 확대시켜 미래사회의 발전된 테크놀러지에 일본이 중심적인 위상을 점유할 것이라는 문제제기를 영화언어로 공식화시키던 상황이었다.
결국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의 모든 생활방식과 삶의 언어들을 변화시키기 시작하던 시점에 등장한 <귀를 기울이면>은 전혀 디지털적이지 않은 안티사이버의 형상을 구체화시키며 아날로그의 짙은 향수를 애니메이션으로 승화시킨다.
전국의 도서관이 체계적으로 네트워킹되어 데이터베이스로 도서색인을 검색하는 현실, 우정과 사랑에 대한 느낌과 표현이 패스트푸드처럼 신속하고 격렬하게 형성되는 생활, 펑크와 힙합이 대중음악의 주요코드를 형성하는 미디어환경, 모든 대화창구는 사이버세계에 매몰되어 PC통신과 E-mail로 커뮤니케이션의 주통로가 전환되는 상황에서 <귀를 기울이면>은 순수하고 적절한 앵글로 조목조목 인위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반발한다.

주인공은 존덴버의 라는 흘러간 팝송을 좋아하는 사춘기의 여고생으로 등장하며, 전형적인 일본식 주택의 비좁은 공간에서도 책을 좋아하는 순수한 문학소녀로 캐릭터가 설정되어 있다. 또한 10대 소녀가 지니고 있는 순수한 사랑에 대한 연민과 열망을 골동품시계에 담긴 전설에 치환시킴으로서 이 작품이 표현해내고자 하는 주제의식의 주요기호를 간접적으로 강화시키고 있다.
이처럼 여고생의 적절한 성격규정과 표현을 위해 감독은 여고생의 다양한 표정과 반복되는 행위들, 가족구성원과의 관계와 그러한 의식을 표현하는 대사들, 도서관에서 책을 찾고, 아버지의 도시락을 가져다드리는 현실적 삶들을 작품의 리얼리즘으로 연계시켜 단순해질 수도 있었던 평범한 시나리오의 위험성을 적절히 관리해 낸다.

주인공은 도서대출카드라는 올드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책들을 접하게 된다. 그런데 그 때마다 매번 자신보다 먼저 그 책을 대출하여 읽어내는 한 남학생의 이름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아날로그적 접근은 아이리시(irish)효과와 같은 앵글의 과감한 영화기법도입으로 복선의 인지도를 상승시킨다.
존덴버의 컨트리송을 개사하여 새로운 가사로 작사하는 소녀는 자신의 느낌에 대해 항상 글로 표현하고자 하는 문학소녀의 전형성을 캐릭터에 적절하게 표현해내고 있으며, 바로 그러한 소녀의 앞에 등장하는 또 다른 대출자로서의 문학소년은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악소년으로 디자인된다.
우연히 도둑고양이를 쫓아 방문하게 되는 골동품가게의 할아버지는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의 전설을 통해 소녀의 감성을 사랑에 대한 순수함과 애틋함으로 연계시키고, 바로 그 할아버지의 손자를 음악소년으로 위치시킴으로서 골동품가게의 지형성을 오래된 시계의 전설에 상응하는 작품의 중앙부로 병행 확대시킨다.

<귀를 기울이면>은 문학소녀와 음악소년의 순수한 감성과 첫사랑의 애틋함을 아날로그식 접속으로 형상화시킨 소설식 담화의 애니메이션이며, 컨트리송과 바이올린을 축으로 하는 클래식한 현악기의 악성에 기대어, 보다 전형적인 사랑의 정체성을 간접적으로 강화시킨 일본식 '소나기'이다.

특히 이 작품에서 보이는 선녹음 작업의 실험적인 시도는 애니메이션의 음악적 시도가 얼마나 중요한 담화역할을 해내는지에 대해 적절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마치 뮤직드라마를 보는 듯한 앵글의 구성은 리듬감의 형상화를 주도적으로 해내고 있다.

미야자키는 이 작품의 개봉과 도시에 자신의 뮤직비디오 를 공개함으로써 음악적인 감수성으로 일관된 작품계열을 일체화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기도 한다. 이후 콘도 요시후미는 미야자키의 희망과는 상반되게 요절하여, 그의 천재성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으며, 이후 미야자키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다시 새로운 젊은 감독을 만들어가고 있다.

[ 출처 : 세종대학교 영상만화학과 교수 한창완 ]

[ 출처 : 베스트애니메]

제목귀를 기울이면 ( 1995 년 )
원제耳をすませば
영제Whisper of the Heart
부제Mimi o Sumaseba | If You Listen Closely
감독콘도 요시후미
원작히이라기 아오이
각본미야자키 하야오
제작도쿠마 서점 | 스튜디오 지브리
저작권ⓒ 1995 Studio Ghibli / Tokuma Shoten Publishing / NTV Broadcasting
프로듀서미야자키 하야오
음악노미 유우지
장르로맨스 | 드라마 | 학원물
BA 등급BA-7 (전체이용가)구분Movie
총화수111 분 제작국일본

히이라기 아오이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순정풍의 애니메이션. 여기서 미야자키는 콘티와 각본을 담당하였다. 감독은 지브리를 이끌어갈 차기 주자로 인식될만큼 훌륭한 역량을 보여주었던 콘도 요시후미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감독은 그만 1998년 1월 21일 지병으로 타계하였다.

사춘기 시절의 사랑 이야기로만 그칠 수 있었던 스토리를 "청소년들의 고민"이라는 관점으로 제작방향을 바꾸어, 상급학교로의 진학,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모색,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단순한 소년, 소녀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자기 찾기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Country Road 같은 포크송의 분위기처럼 비록 배경은 일본의 비좁은 도시의 조그마한 방이지만, 그안에 흐르는 따뜻한 가족애와 풋풋한 첫사랑의 설레임은 자연스럽게 작품속에 녹아 있다.

CharactersIntroduction
츠키시마 시즈쿠 (Shizuku Tsukishima)

14세.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중학생이다. 독서를 아주 좋아하여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도서카드에서 아마사와 세이지란 인물을 보고 궁금해 한다.
일찍부터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그 길로 매진하는 아마사와를 보며, 자신은 너무도 안일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아마사와 세이지 (Seiji Amasawa)

14세. 시즈쿠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동급생으로, 일찍부터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는 이탈리아로 연수를 떠난다. 사실 시즈쿠에게 마음이 있어서 먼저 시즈쿠가 볼만한 책들을 무더기로 빌려 그 도서카드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도 하였다.
츠키시마 세이야 (Yasuya Tsukishima)

45세. 시즈쿠의 아버지로 도서관에서 일하시고 계신다. 딸을 널리 이해해 주시고 믿어주시는 자상한 아버지이다.
츠키시마 아사코 (Asako Tsukishima)

43세. 뒤늦게 대학교에 다니시는 멋쟁이 어머니. 딸들과 함께 학교에 다니느라 여러 가지로 아이들에게 많이 못해 주는게 많다.
츠키시마 시호 (Shiho Tsukishima)

19세. 대학교에 다니는 시즈쿠의 언니, 숙모댁에 있다가 집으로 이사를 온다. 부모님보다 오히려 더 시즈쿠의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시즈쿠에게 공부를 더 하도록 시키곤 한다.
니시 시로오 (Shirou Nishi)

도서관위의 골동품 상점을 운영하는 할아버지로, 매너가 아주 좋으신 멋쟁이 할아버지이다. 하지만 슬픈 사랑의 경험을 안고 사시는..
하라다 유우코 (Yuko Harada)

시즈쿠와 단짝 친구이며 약간 내성적인 성격이다. 야구부원인 스기무라를 좋아하지만 고백을 못하고 마음만 태우는 순진한 여학생.
바론 인형 (The Baron)

시즈쿠가 골동품 가게에서 제일 처음 보고 흠뻑 빠진 멋진 고양 이 인형.
할아버지께서 제일 아끼는 것으로, 여기에는 할아버지의 아픈 첫사랑의 추억이 묻어있다.
스기무라 (Sugimura)

어릴 때부터 시즈쿠와 친구였을것으로 추정되는 남자. 야구부원이며, 시즈쿠의 친구, 하라다 유우코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눈치 채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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