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노란 리본 뱃지'를 보고  '나도 이거 하나 구매해야지'라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적여 보다가 이런 사이트를 발견했다. 
(http://blingcook.com/goods/view.php?seq=74) 근데.. 구매단위가 100개;;;;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살짝 포기했다.

그러다 내가 가지고 있는 '핑크리본' 열쇠고리가 생각났다.

오래전에 핑크리본 행사에 갔다가 받은 사은품인데, 지금까지 열쇠고리로 잘 다니고 다녔는데, 마침 색이 벗겨진걸 어떻게 할 까 고민 중이었는데, 잘 되었다 싶어서.. 노란리본으로 리폼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핑크리본 열쇠고리. 리본 하단의 핑크가 어딘가로 가출해 버렸다.


나머지 핑크 도료를 칼로 조심조심 벗겨냄.

친구에게 빌린 노란색 매니큐어로 색을 칠해줌.
근데... 뭔가 좀 아쉽다...



건담 데칼에서 4와 16을 적출!!!!! (저 데칼은 데스트니 건담의 데칼, 마치 운명 같음;;;)
알파벳 데칼이 있었으면 'ON You'라고 적었을 터인데.... 없어서.. 4.16으로...

완성...  마르길 기다리는 중.... 근데 숫자가 좀 어설프네.... 흐음.... 
 



완성!!!

매니큐어 특징을 잘 몰라서... 중간에 삽질을 좀 함... (그 와중에 4,16 데칼은 저기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열쇠고리로 그냥 사용할까 하다가, 최근 자주 들고 다니는 가방의 지퍼고리에 장착.

음.. 나쁘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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