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멘토가 없다.
훌륭한 리더, 성공한 사업가, 영향력있는 정치인, 능력있는 선생님은 있지만, 삶의 멘토는

없다.

그래서..

. 사람들이 차선으로 찾는 것이 훌륭한 리더, 성공한 사업가, 영향력있는 정치인, 능력있는 선생님이다.

그래서 직업은 늘 사자를 찾아가게 된다.

그들은 삶으로 인생을 대변하기 보다는 결과로 삶을 대변한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아서 이렇게 성공했노라....

군중에게 필요한 것은 성공한 안철수지만 개인에게 필요한 것은 방망이 깍는 노인이다.

방망이 깍아 번 돈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살면서 내 울타리 안의 식구를 지키고, 내 이웃에게 조금은 나눠 줄 수 있는....

일을 함에 있어서는 스스로의 이름을 걸고 스스로 납득할때가지 하지만
삶을 삶에 있어서는 가족과의 여유를 찾으며 '일'의 악착을 내려놓고 조금은 여유로운...

내가 앞으로 살아갈 길에 그를 닮아도 나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삶의 여유와 나눔을 배울 그런 멘토가 없다.

우리가 보고 배운 사람들은 늘 치열하게 싸우고, 경쟁에 이기고, 그렇게 재화를 얻어 살아가는... 그러면서도 후배가 치고 올까봐 선배가 위에서 누를까봐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불안한 미래를 더 많은 재화로 대비하는 무한경쟁 유비무한의 삶을 사는 사람들....

그들을 보고 배운것에 따라 모두가 훌륭한 리더, 성공한 사업가, 영향력있는 정치인, 능력있는 선생님을 지향함에... 악순환은 반복된다.

벽돌공을 따르고, 수도공을 따르면 먹고 살기 힘든 사회.
벽돌을 쌓고 파이프를 만들면 어디가서 자랑스럽게 직업을 말하기 힘든 사회
그런사회가 지속되는 한 모두가 사상공농(士商工農)의 사상(士商)을 지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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