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시간이 널널 해진나... 이리저리 바쁜 와중에 초토화된 인간관계를 개선한답시고, 선배에게 전화를 걸어 놀아달라고 사정을 했다. ㅠ_ㅠ
처음에는 시청에서 보자고 하더니, 마침 코엑스에서 뮤지컬 제작 발표회가 있다고 겸사 겸사 만나자고 한다.
덕분에 뮤지컬 제작 발표회라는 곳을 구경 할 수가 있었다.
충분히 유명한 뮤지컬 배우도 보고, 태어 나서 처음 칵테일 파티에 참여도 해봤다.
(와인 한잔 먹고, 거기있는 술은 혼자 다 먹은냥 얼굴이 우체통이 되어서, 나중에는 구석에 쭈구리고 앉아서 쿠키만 집어 먹고 있었지만 --;)
아무튼... 거기서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해서 선물을 나눠 줬다.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경품에 당첨 ^^v
그게 바로 아래의 사진이다.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9/32_14_14_14_blog19759_attach_1_154.jpg?original)
흠흠... 바로 이것 !
3명 주는데 지각한 우리 일행 (선배, 나)이 3개중 2개를 타 버려서(선배는 와인을 받았다.) 조금은 민망했고, 또 선물의 컨셉을 보자면 다분하게 여성을 타겟으로 한것 같은데; 역시나 남자인 내가 받아 버려서 이래저래 민망했던 경품 이었다.
뭐, 그래도 꽁짜니까...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안에 담겨있던 사탕을 와작 와작 깨먹고 있는 나 --;
'Life > Scraw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딜레마 (0) | 2005.09.12 |
---|---|
눈물 (0) | 2005.05.02 |
명앙정의 시 한자락을 접하다. (0) | 2005.04.23 |
gmail 한글화 되다. (0) | 2005.04.13 |
다시 이은주 (0) | 2005.03.18 |
이은주가 떠나 갔다. (0) | 2005.02.22 |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 (0) | 2005.01.10 |
넋두리 (0) | 2004.12.30 |
패러독스 (0) | 2004.12.28 |
Merry Christmas (1) | 2004.12.25 |